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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차 쌍용 뉴 코란도 602EL

by mingeon100 2025. 5. 4.

뉴 코란도 (나무위키 출처)

@ 이 차를 타게 됐던 이유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 당시 예산도 없었고 20대 초반 코란도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나의 나이대라면 (알려주지 않겠어~) 쌍용 코란도에 대한 

     로망 하나씩은 있지 안았을까 (중고로 450만원에 가져왔다)

 

@ 사용 경험

 

     첫차 이자 로망이었던 뉴 코란도  그 듬직하고 남자다운 모습과 대비되는 

     동그란 헤드램프 "크~ 이거지~" 라고 생각했지만..

     가져오고 한달도 채 되지 안아서 수리비만 200만원 지출 "아~뭐지~"

     그 당시 200만원이면 나에게는 큰 금액의 지출이었고 자기합리화를

     하기위해 "그래~ 700만원에 샀다고 생각하자" 라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는 마음아픈 스토리가 있었다

     주행성능은 엉망이었다 물론 중고차라는 이유가 있겠지만 차 자체가 가지는

     (디젤)그 웅장한 떨림은 운행을 하면서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소음은 귀가 먹먹해지기까지 했으니 이렇다할 장점

     없이 로망으로만 샀다가 단점으로만 다가오는 나에게는 그런 차량 이었다

     유용했던 기능 - 없음

     연비 - 디젤인데 .... 할 말이 없음

     편의성 - 딱히

     승차감 - 장거리 다녀오면 하루정도는 누워있어야 함

      NVH - 하~

      1년정도 운행하던 중 강원도에 갈 일이 있어 가는 중에 고속도로에서 속도가 80km-h 이상 

      올라가지 안았고 약간의 오르막에서는 60km/h로 떨어지는 믿지 못할 현상이 내 앞에 

      나타나고 이러다 큰 사고 날 수도 있겠단 생각에 매각해 버리는 나의 첫차 이자 로망이었던 

      뉴 코란도 밴은 안 좋은 기억만 남기고 떠나갔다 

 

@ 뉴 코란도 밴 602EL

      현재 이 차를 살 사람은 없겠지만 (거리에서 본 적이 없다) 강력히 비추한다

      누구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의 경험과 생각을 존중한다

      하지만 나에게 이 차는 단점으로만 다가왔고 나쁜 경험만을 남기고 떠나갔다

      소소하게 첫차로서의 좋은 기억은 있지만 그건 차를 가지고 있었던 상황의 

      기억이지 차 자체의 기억이 아니라서 단점만을 끄적인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이고 생각이다 

 

 @ 마무리 

       아~ 나의 로망이..